2026/0817 CXMT LPDDR6 양산, 샤오미 18 Fold 탑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 3문장 요약중국 DRAM 업체 CXMT는 2026년 8월 29일 LPDDR6 양산을 시작했으며, 샤오미가 9월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18 Fold’에 이를 탑재한다고 양사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LPDDR6는 스마트폰의 전력을 적게 쓰면서 CPU·GPU·NPU에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하는 차세대 메모리로,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함께 좌우한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CXMT가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는 의미보다는 중국 메모리·AP·스마트폰 기업이 최신 표준의 첫 상용제품을 하나의 자국 공급망으로 묶었다는 데 있다.도입: 중국 메모리가 ‘한 세대 뒤’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중국 최대 DRAM 업체인 CXMT(창신메모리)가 최신 모바일 메모리인 LPDDR6를 실제 스마트폰에 공급한다.. 2026. 8. 30. 아이언맨 슈트는 현실에서 만들 수 있을까? 외골격 로봇·비행·기계공학으로 분석 지난 글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에서 시작해 SMR → Microreactor/MMR → Arc Reactor까지 에너지 시스템이 점점 작아지는 미래를 살펴봤습니다.이번에는 조금 더 과감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Arc Reactor가 이미 개발되었다.손바닥만 한 장치에서 엄청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방사선이나 열 문제까지 모두 해결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입니다.강력한 에너지원이 있으니 모터를 달고, 장갑을 씌우고, 비행장치를 설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하지만 실제 기계 시스템으로 분해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Energy Source↓Power Electronics↓Actuator↓Exosk.. 2026. 8. 29. AI 데이터센터 전력은 누가 공급할까? SMR·MMR에서 아이언맨 Arc Reactor까지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성장으로 막대한 전력 수요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수많은 GPU가 24시간 가동되는 AI 데이터센터에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원 가운데 하나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원자로를 여기서 한 단계 더 작게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SMR보다 작은 Microreactor, 그리고 일부에서 MMR(Micro Modular Reactor)이라고 부르는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념이 이미 현실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그 다음은?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가슴에 들어가는 Arc Reactor(아크 리액터)처럼 극단적으로 작은 고출력 에너지원까지 발전할 수.. 2026. 8. 29. [#09] 반도체는 어떻게 원자 단위의 막을 쌓을까? — CVD·PVD·ALD로 이해하는 박막 증착(Deposition) 공정 지난 #08에서는 Lithography로 만든 패턴을 실제 구조로 바꾸는 **Etching(식각)**을 살펴봤습니다.Etching이 불필요한 물질을 정밀하게 깎는 기술이라면 이번에는 정반대입니다.웨이퍼 위에 절연막, 금속막, 반도체막 등을 필요한 두께만큼 쌓아야 합니다.바로 Deposition, 박막 증착 공정입니다.현대 반도체에서는 이 막의 두께가 수 nm 수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단순히 물질을 올려놓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얼마나 얇게, 얼마나 균일하게, 그리고 복잡한 3차원 구조 안쪽까지 얼마나 정확하게 증착할 수 있는가?이것이 Deposition 기술의 핵심입니다.1. Deposition이란 무엇인가?Deposition은 웨이.. 2026. 8. 29. [#08] 반도체 Etching은 어떻게 나노 구조를 만들까? — Lithography로 그린 패턴을 실제 반도체 구조로 만드는 기술 지난 글에서는 **Lithography(노광)**가 빛을 이용해 웨이퍼 위에 미세한 회로 패턴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살펴봤습니다.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빛으로 만든 패턴이 어떻게 실제 반도체 구조가 될까요?그 역할을 담당하는 공정이 바로 Etching, 식각 공정입니다.Lithography가 회로의 설계도를 그리는 기술이라면 Etching은 그 설계도를 따라 실제 물질을 제거하여 나노미터 크기의 구조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식각에서는 포토레지스트나 하드마스크로 보호되지 않은 영역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며, 첨단 반도체에서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Dry Etch가 회로 형성에 핵심적으로 사용됩니다. .. 2026. 8. 29. 배터리 절반으로 600마일? 현대차 산타페 EREV의 원리와 한계 현대자동차는 2026년 8월 26일 CEO Investor Day에서 600마일 이상의 총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는 산타페 EREV를 2027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R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차량을 구동하고, 장거리 운행에서는 엔진·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로, 현대차는 동급 순수전기차 대비 절반 미만의 배터리 용량으로 전기차 수준의 출력과 주행감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전기주행거리·발전기 출력·연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600마일이라는 총주행거리보다 충전 후 실제 전기주행 비율과 방전 후 효율을 확인해야 한다.도입: 전기차에 다시 엔진을 넣는 이유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구조가 단순하다는 것이다.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엔진과 변속기.. 2026. 8. 26. 이전 1 2 3 다음